공지사항

전주 덕진구청 일대 재개발, 부작용 '심각'
✍️ 관리자 📅 2009.11.18 00:00 👁 41
도시하천 주변에서 도로시설을 대거 폐지하며 진행하는 초대형 재개발사업이 도시환경을 파괴하거나 교통대란을 부추기는 등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전주시는 최근 덕진구청 일원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덕진구 진북동 834번지 일대 총 26만5623㎡에서 모두 3871세대를 조성하는 내용의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계획(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주지역 등 20여 곳에서 벌어지는 재개발사업 중 최대 규모. 지금까지는 전주 기자촌 구역이 총 14만1716㎡에 2213세대 입주 계획으로 규모가 가장 컸다.
덕진구청 일원 주택재개발사업은 동서로 덕진구청과 전주천, 남북으로 동국 해성아파트와 시외버스터미널 사이에 있는 직사각형 형태의 단독주택지에서 추진된다.
이곳에는 최고 층수 17층(평균 층수 14층) 규모의 공동주택 70여 개 동이 중심시설로 들어서며 공원과 학교, 유치원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공동주택은 40~85㎡ 규모의 중형 평형이 총 2706세대로 가장 많고, 85㎡를 초과하는 대형 평형 827세대, 40㎡ 이하의 소규모 평형 338세대 등의 순으로 들어선다.
추진위는 오는 2013년 완공 목표아래 곧 재개발사업과 관련한 조합 설립 인가를 받고 사업 시행 인가, 관리처분 계획 인가 등 관련절차를 밟아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이 주택재개발사업이 진행되면 대규모 공동주택이 전주천 일대를 가로막게 돼 주변 지역의 조망권이나 도시미관 등을 크게 해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또 이 사업을 위해 사업구역 내 중로 3개 노선과 소로 42개 노선 등 도로 45개 노선을 폐지해나갈 계획이어서 주변지역의 교통대란까지 부추기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덕진구청 주변지역은 수십 년 전에 1~2층 규모의 단독주택단지로 조성된 곳이어서 도로나 상하수도 등 도시기반시설이 매우 취약한 상황. 실제로 덕진구청 인근도로는 현재도 출퇴근길을 중심으로 교통체증이 되풀이되는 지역이어서 해당지역 주민들이 교통불편에 시달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추진위원회와 협의절차를 벌이고 있다"며 "주변지역의 환경문제 등을 잘 고려해서 정비구역 지정 등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일보>
▲ 다음글 전북 김제 49.45㎢ 개발촉진지구 지정
▼ 이전글 내년 전국 집값 4% 정도 오를 것

💬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 비밀번호 확인

글 작성 시 입력한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비밀번호가 일치하지 않습니다.